성내천 벚꽃 터널 위치 그리고 가는 방법

벚꽃 시즌에 벚꽃이 가장 멋지게 피는 곳은 전국에 수도없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서울에서는 여의도보다 성내천 벚꽃 터널이 더 멋지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여의도는 벚꽃이 한쪽 방향에서 있는 편이고, 성내천은 벚꽃이 양쪽에서 서로 가지를 뻗어서 터널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성내천 벚꽃 터널 위치가 어디이고 어떻게 가는지 정리해 보려고 한다.

🌸 성내천 벚꽃 터널 위치

성내천 벚꽃 터널을 지하철로 간다면 2호선 '잠실나루역'으로 오면 된다. 8호선을 타고 온다면 몽촌토성역이나 강동구청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와야 한다.

성내천 벚꽃 터널의 위치는 위 지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한 저 부분이다. 저 구간 거의 전부가 양쪽으로 벚나무가 심어진 곳이다.

사이에 놓여진 길은 산책로 + 자전거길 밖에 없어서 도로가 넓지도 않다. 즉, 정말 터널 속에 들어간 듯한 모습으로 벚꽃의 장관이 펼쳐져 있다.

총거리도 약 1km나 된다. 한쪽 끝에서 시작해서 반대쪽까지 갔다가 돌아나온다고 해도 2km나 된다.

한강공원 광나루지구에서 접근하기도 매우 쉽다. 그래서 강력 추천하는 벚꽃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일단 가 보시라. 절대 후회는 하지 않는 곳이다.

주차는 마땅히 할만한 곳이 없을 수 있으니, 올림픽공원에 차를 세우던가, 아니면 서울아산병원에 주차비를 내고서라도 세우는 방법도 있다.

잠실나루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잠실나루역에서 가려면 아래와 같이 1번 출구로 나와서 노란색 선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아주 쉽게 길을 찾아갈 수 있다.

몽촌토성역에서는 5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따라 쭉 가다가 작은 횡단보도 2개 건너서 왼편으로 보이는 길로 들어가면 된다.

강동구청역에서는 4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좀 많이 걷는다 싶을 정도로 이동해 와야한다. 그리고 큰 도로(강동대로) 횡단보도를 건너 조금만 더 오면 멋진 벚꽃 터널길을 만나게 된다.

이상으로 벚꽃 터널 명소인 성내천에 어떻게 오는지 설명을 마친다. 이곳에서 멈추지 않고 올림픽 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가는 것도 추천한다.

올림픽공원은 벚꽃 뿐 아니라 경치 자체가 마치 외국에 온 느낌이 들어서, 더 추천한다. 이곳을 가는 길도 아주 쉬우니 아래 길을 기억하자. 그냥 아무 생각없이 큰 길 횡단보도로 건너서 올림픽 공원가면 좋은 벚꽃길 다 놓치기 때문이다.

현장에 가보면 다리 아래로 산책로 및 자전거길이 이어지는게 보이는데, 길만 따라 잘 가면 올림픽공원이다. 팔각정 쪽으로 바로 들어가지 말고 송파구 여성축구장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야한다.

그리고 만나는 북1문까지, 사실 여력이 있다면 북2문까지 난 길을 쭉 따라가면 벚꽃 터널을 이어갈 수 있다.

이상으로 벚꽃 명소 중 아주 좋은 곳인 성내천 벚꽃에 대한 소개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