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까운 바다여서 많이 찾아가는 곳 중 하나인 제부도와 이곳과 이웃한 전곡항 사이를 잇는 제부도 케이블카 이용 요령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모세의 기적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길로만 제부도를 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전곡항으로 가서 바다 위 하늘길로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이죠.
제부도 케이블카 서해랑
제부도 케이블카의 이름은 <서해랑>입니다. 제부도와 전곡항은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조금 힘드니까 자차로 이동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자차를 이용하여 간다면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이 하나 있죠? 바로 주차입니다.
주차장은 전곡항 승강장과 제부도 승강장 모두 잘 갖춰져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승강장이 가까운 쪽으로 주차를 하려고 하면 사람도 많아지고 차도 많아져서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더 그렇죠. 입구에서 들어오면서 자리가 보이면 바로 주차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주차비는 무료이니, 주차비 걱정은 하지 않고 오셔도 되겠습니다.
서해랑이라는 이름은 섬이나 언덕을 뜻한다는 '서'와, 바다 위를 간다는 '해', 그리고 그 사이의 물결을 의미하는 '랑'을 사용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제부도 케이블카 요금
서해랑 케이블카는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리 예약한다고 딱히 할인해 주는 것은 없지만 네이버 포인트 등을 쌓을 수는 있어요.
2가지 종류의 캐빈이 있습니다. 바닥이 철판인 일반 캐빈과 바닥이 유리로 되어 바로 아래도 내려다 볼 수 있는 크리스탈이 있죠. 두 캐빈의 요금이 다릅니다. 지역주민 할인은 30% 받을 수 있는 것은 참고하세요.
일반 캐빈은 왕복 기준 대인은 1.9만원, 소인은 1.5만원입니다. 편도는 대인 1.6만원, 소인 1.3만원이에요.
크리스탈 캐빈은 왕복 기준 대인은 2.4만원, 소인은 1.9만원, 편도의 경우 대인 2.0만원, 소인 1.6만원입니다.
특이하게도 대기없이 바로 탈 수 있는 우대권인 '스피드'권도 판매합니다. 대소인 구분 없이 일반 캐빈은 4만원, 크리스탈캐빈은 5만원입니다. 역시 이제 우리나라도 자본주의 시대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운영방식입니다. 돈을 더 내면 대기가 많아도 무조건 우선 탑승을 할 수 있는 프리미엄입니다.
서해랑 케이블카 예약
직접 가서 현장구매를 해도 되지만, 티켓을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고 가는게 더 편합니다. 다른 케이블카와는 다르게 이곳은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매한 후 한 달 이내에만 이용하러 가시면 됩니다. 날짜 지정 이런 것 전혀 없어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seohaerang.com)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위 링크들을 이용하시면 쉽고 편하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구매하려면 줄이 긴 경우도 상당히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
제부도만 바다는 아니잖아요? 특히 바다를 가까이 두고 있지만 생각보다 멀다 느껴서 못 가는 경우 많은데,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 많이 있답니다.
어떤 곳들이 있고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한 번 정리를 해 봤으니 아래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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