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울렁다리 개통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시설물을 하나씩 더 추가하면서 이름에 걸맞는 위용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2년 1월 20일 개통하는 '울렁다리' 소식을 정리해 봅니다.

 

원주 소금산 울렁다리

원주시 간현면에 위치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소금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원주시에서 정말 전폭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관광지입니다.

 

소금산 출렁다리의 개통만으로도 간현유원지가 전국구 관광지가 되면서 유명해졌는데, 그것도 모자라 '그랜드밸리'라는 거창한 이름을 짓고 그 이름에 맞도록 많은 시설물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시설물은 '울렁다리'로서 길이가 404미터에 폭은 2미터인 보행용 현수교입니다. 기존에 있던 소금산 출렁다리보다 2배 정도 긴 현수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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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널 때 아찔함을 넘어서 울렁거린다는 의미로 울렁다리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400미터면 걸어서 통과하는 시간이 제법 되기 때문에 진짜로 속이 울렁거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울렁다리

원주시는 이미 이 울렁다리를 만들기 전, 2021년 말까지 조금씩 시설물을 추가해 가면서 관광지를 조성해 오고 있었습니다. 소금산 일대에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등의 시설물을 2021년 11월 27일 개장해서 운영해 왔죠.

 

이번 울렁다리의 개통으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정식' 개장으로 운영되게 되었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로 시작해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를 거쳐 울렁다리까지 이동하는 순환코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오픈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서 2월까지는 일반인 3000원, 원주시민은 1000원의 이용요금을 받고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산에 가기에는 조금 추운 계절이기는 하지만, 400미터의 울렁다리를 아무런 울렁거림이 없이 통과 가능하신 분들은 방문하셔야겠네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지만, 코스의 길이가 제법 되는만큼 매표 마감은 오후 3시30분에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 소금산 스카이워크는 아래 지도로 위치를 참조하세요. 간현관광지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오셔야 합니다.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주차에 어려움이 조금 있을 수 있는 점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